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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평화동 이비가
    먹고나서 2019. 1. 10. 01:24
    고녀는 어디 중국집을 가더라도 짜장면 대신 항상 간짜장만 먹거든요~
    이유는 아주 간단해요. 짜장면이 별로 맛있는지 모르겠어서요.ㅎㅎ
    근데 이비가 짜장면 만큼은 넘~ 맛있어용~^^

    모악산에 있던 이비가가 평화동으로 이사하고 한번 가보게됐어요.
    메뉴는 종이에 보이는 7개가 전부에요.
    신랑과 둘이서 짜장면 2개, 탕수육 소로 주문했어요~


    반찬은 백김치와 단무지


    고녀는 평소에 차를 즐겨하지 않고 생수만 먹어서 가끔 식당에서 먹는 보리차가 넘~ 맛있네요.


    이비가 짜장면.
    다른 중국집과 달리 돼지고기 대신 다진 소고기가 들어가고 야채들도 잘게 다져진게 특징이에요.
    데코로 채썬 오이와 새우, 메추리알이 올려지니 더 먹음직스럽고 고급스런 음식이 된것 같아요.


    돼지기름으로 안볶아서 그런지 느끼하지않고 담백해요~


    이비가는 면요리 시키면 미니 공기밥을 준답니다.


    이비가 탕수육.
    고녀는 노릇노릇하고 바삭한 탕수육에 찍먹을 좋아하는데 여긴 좀 하얗고 소스를 부어주어요. 식감은 바삭보단 쫀득~
    전에도 먹어본적이 있지만 탕수육은 제 취향이 아니에요.
    그래도 시킨 이유는 짜장면에 싸먹고싶어서~ㅎㅎ


    고기만 먹으면 생강맛이 좀 나기에 소스를 듬뿍 묻히고 양파와 함께 간장에 찍어먹어야 괜찮은 탕수육이에요.


    원래 의도대로 짜장면에 싸서 먹어봅니다.

    이비가 탕수육은 단독으로 먹는것보단 짜장면과 함께 먹어야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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