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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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구이면 촌민 칼국수먹고나서 2017. 2. 14. 23:58
제가 일하는 곳이 시골이라 음식점이 몇개 없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 시내보다 시골에 더 맛있는 가게가 있죠~ 어렸을적 할머니가 해준 칼국수 맛이 생각나게하는 촌민이라는 식당이 그런데요~~ㅎㅎ 메뉴는 팥죽, 팥 칼국수, 수제비, 칼국수 (가격은 모두 5천원) 딱 4개만 있어요~ 각자 기호에 맞게 드시라공~ 이렇게 테이블마다 양념들을 놓아두셨어용~~ㅎㅎ 맛있게 먹는 나만의 레시피는 팥죽, 팥갈수 먹을땐 설탕 다섯숟가락, 소금 반숟가락 넣구요~ 수제비, 칼국수 먹을땐 고추가루 조금, 깨 반숟가락 넣으면 더 맛있어요~~ 오늘은 수제비 시켰는데요~ 들어간 재료들이 단촐하지만 맛은 절대 가볍지 않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행복한 맛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