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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강원도에 사는데 몇달전 결혼하여 집들이로 처음 동생집에 가게 되었어요~ 요즘엔 대부분 현금으로 집들이 선물 준비해간다지만 돈만 주긴 허전해서 비누으로 만든 장식용 꽃케잌을 준비해갔어요~~ 사장님이 넘~ 예쁘게 리본을 묶어주셨네요~~ 저도 보자마자 이뻐서 감탄했는데~ 여자의 안목은 다 똑같은지~올케도 넘~ 이쁘다며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담달에 있을 친구 집들이 선물도 이걸로 준비해가렵니다~^^
살면서 많은 꽃을 봤지만 이쁘단 생각을 가져본적 없던 나에게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우~~와 너무 이쁘다며 감탄을 연발하였던 꽃~~ㅎㅎ 근데 왠걸~~ 가까이서 보니 세상에~~ 생화가 아니고 비누로 만는 꽃이였다는거~~ㅎㅎ 꽃향기 대신 비누향기를 풍겼던 꽃다발이였지만~잎한장 한장 세심한 디테일에 가까이서 보니 생화보다 이뻐 더~ 감탄이 나왔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