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녀 마당 고녀 마당

요즘 코로나 여파로 외식보다는 배달주문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돈까스가 땡긴 어느날 요기요에서 폭풍검색후 나름 가격도 괜찮고 맛집이겠다 싶은 툴스 돈까스에다 등심돈까스, 생선까스를 주문했어요. 요 박스안에 이층으로 음식이 들어있구요. 센스있는 편지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요런게 은근 참 기분좋게만드는것 같아요.^^ 와우~ 생선까스 소스를 넉넉히 넣어주셨네요. 밥, 단무지, 김치, 샐러드도 함께 들어있구요. 두가지 종류의 감자튀김. 돈까스에 감자튀김도 있고 이집 정말 괜찮네요~ㅎㅎ 먹다 정신차리고 찍어서 그렇지 원래 이것보다 두배의 양이에요. 등심돈까스. 두툼한 고기에 빵가루가 입혀서 바삭하고 정통 돈까스 소스으로 살짝 톡 쏘는 새콤함이 입맛을 한층 돋구어주는것 같아요. 와우~ 생선까스에 게살 튀김도 들어있..

차타고 지나가면서 늘 눈에 띄던 가게가 있었어요. 경원수제왕돈까스 집이였는데요. 튀김류를 너무 좋아해서 언제 기회됨 꼭 가고싶었던 곳이였어요. 몇일전에 시간되서 가봤어요. 많은 메뉴중에 눈꽃치즈돈까스를 주문. 한쪽 벽면에 맛있다는 쪽지들로 가득 채워져있네요~ 학생들이 많이 이용했는지 어디학교에서 먹고 간다는 쪽지가 많더라구요. 목우촌 1등급 생등심, 100% 자연산 치즈, 직접 만든 특제소스로 맛을 내니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됩니다.^^ 돈까스 시키면 국물로 우동을 주네요. 요 국물도 직접 만드는지 MSG가 아닌 건강한 맛이네요. 기본찬으로 김치, 단무지가 나오구요 돈까스 전체샷이 있었는데 실수로 지웠나봐요..ㅜㅜ 밥, 샐러드, 마카로니 샐러드가 같이 나와요~ 돈까스 위에 3가지 종류의 치즈를 잔뜩 뿌려줬..

집근처 볼일보고 저녁시간이 다되어 먹고 들어가기로하고 뭐 먹을까 고민하다 돈까스류가 먹고싶어 찾다보니 신포우리만두가 앞에 있더라구여. 치즈돈까스로 마음을 굳힌후 가게 들어갔는데 오후6시쯤 됐는데도 손님이 저밖에 없네요~ㅎㅎ 치돈을 주문하고 바로 반찬이 나왔어요. 엥.. 사이드디쉬가 왜이러져.. 사진이랑 영 딴판이긴 하지만 돈까스이니 샐러드가 있어야하는데 왠 쫄면이 자리하고 있는건가요.. 손님이 저밖에 없는 이유를 알것 같기도하네요.. 그래도 신포 치돈은 맛있었어요..ㅎㅎ

면발이 땡긴 어느날 여직원들과 함께 비빔면으로 유명한 삼천동 황제면가로 갔어요~ 고녀는 물비빔을~ 다른 직원들은 비빔과 돈가스를 주문했어요~ 물비빔은 요로콤 대접에 주구요~ 매운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고녀에겐 육수가 첨가된 물비빔이 매운양념 맛을 중화시켜줘서 딱 알맞게 매워서 좋았으나.. 양배추가 많아서 중간 중간 씹히는 양배추 맛이 넘 강했어용~ 비빔은 접시에 담아서 줘용~ 육수가 없으니 물비빔보다 1.5배는 매웠던건 같아요~ 노릇 노릇하게 튀긴 돈까스~ 사과로 맛낸 소스가 상큼달콤하니 맛있었어요~^^ 물비빔이 가장 유명한 곳이나 갠적으론 돈까스가 가장 맛있는 곳이였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