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녀 마당 고녀 마당

아이가 하원해서 같이 산책하는 코스가 있는데 늘 지나가는 식당이 있어요. 몇일 전에도 어김없이 그곳을 지나가다 저녁 시간도 다 되어서 여기서 먹어보기로~ 그곳은 바로 돈까스, 파스타 전문점 '김실장 돈까스&파스타' 청정지역 진안에서 키운 흑돼지 생등심으로 돈까스를 만드나봐요. 그래서 그런지 돈까스 가격이 제법 나가네요. 파스타도 있었지만 우동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우동과 수제등심돈까스로 주문했어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스프. 큐브 빵 세조각에 후추 톡톡~ 다들 아는 기본 스프맛이에요. 수제등심 돈까스. 2인분 같은 1인분. 양에 비함 비싼 가격도 아니였어요~ㅎㅎ 피클도 직점 담그시는지 치자로 노랗게 물들인 큼직한 무와 오이도 인상적~ 두툼한 고기에 얇은 튀김옷. 소스에 푹 찍어 와사비와 먹어보구요. 샐러..

입맛이 바껴서 국밥이 맛있다는걸 느끼는 요즘 전주에 많은 콩나물 국밥집이 있지만 그중 중화산동에 있는 현대옥으로 가게되었어용~ 기본찬들~ 현대옥은 두종류의 콩나물 국밥이 있어요~ >> 남부시장식 국밥(끓이지 않고 부어내는 방식, 계란은 수란으로 제공) >> 끓이는식 국밥(뚝배기를 펄펄 끓이는 방식, 계란은 국밥에 넣고 들깨가 들어가 구수한 맛) 가격은 둘 다 7천원 수란을 못먹는 관계로 끓이는식 국밥을 선택~ 오징어사리(2천원) 추가하여 김 뿌셔 넣어 같이 먹으니 고소하고 왜이렇게 맛있던지~ㅎㅎ 이제껏 먹어본 콩나물 국밥집 중 가장 맛있었던 곳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