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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탕수리아 탕수육먹고나서 2020. 5. 18. 22:55
고녀는 튀김류를 참 좋아해요. 비 내리는 어느날 부침개보다 탕수육이 왤케 땡기는지 배달어플에서 폭풍검색후 탕수리아에서 탕수육 주문했어요.
치킨도 같이 하는지 포장박스에 탕수육 글자는 어디가고 똭 !! '치킨'이 새겨져있어 잠시 후라이드가 온건가 착각을 했습니다.ㅎㅎ
피클무가 있어 왠지 닭안심 튀김, 양념치킨 소스로 보이는건 기분 탓인가요.?
보통 탕수육 시키면 소스는 큰 그릇에 담아져 오는데 여긴 찍먹해도 모자랄 것 같은 소스통에 주시네요.ㅡㅡ탕수육이 노릇 노릇 색깔이 이쁘게 튀겨졌어요.
소스에 찍어서 먹어볼까요~
케챱, 칠리소스가 믹스된 새콤달콤 맛있는 소스에요.
보성녹차 먹인 돼지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잡내 안나고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넘 부드럽고 촉촉해서 혹시 닭고기 먹는건 아닌가 또 괜한 의구심에 고기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네요~ㅋ소스 아껴서 먹었는데도 반 상자 비우니 없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소스타령하고 맛 리뷰 끝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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