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주말에 한옥마을 구경하고 이탈리아음식 맛집으로 봐놨던 라이앙뜨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한옥마을과 객사에서 조금 떨어진 차이나거리에 위치해있어요.
라디앙뜨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마호크커틀렛과 차돌박이로제파스타를 주문했구요.
토마호크커틀렛 21,000
차돌박이로제파스타 16,000
식전빵.
한옥마을 구경하고 살짝 허기진 상태에서 먹으니 더 맛있어요.
토마호크커틀렛.
지리산 프리미엄 흑돼지 토마호크를 튀김옷 입혀 튀기니 크기가 제 팔뚝만해요.ㅎㅎ
경양식돈까스소스 위에 잘게 썬 파를 올렸는데 느끼함 잡아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구요.
통등심이여서 상당히 두툼해요.
전 커틀렛.파인애플.와사비 요 삼합 조합이 괜찮았어요.
살짝 매콤한 차돌박이로제파스타.
로제파스타여서 주황빛 소스를 기대했는데 노란빛 도는 크림색에 가깝네요.
차돌박이는 잡내없이 맛있었는데 소스가 로제맛 보다는 크림맛에 가까워서 저한테는 조금 느끼했어요.
라디앙뜨 음식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해서 아이와 같이 먹기에는 괜찮은 곳이지만 로제파스타가 로제보다는 크림맛이 더 강해서 살짝 아쉬움이 남는 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