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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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중앙동 통만두집 군만두, 칼국수먹고나서 2021. 2. 16. 08:42
몇주전 여수로 가족 나들이를 갔어요. 저희가 가볼 동백섬 근처 맛집을 찾으니 중앙동에 통만두집이 나오더라구요. 아점으로 해결하기에 좋을것 같아서 갔는데 만두집 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주차도 하구요. 신랑과 저는 찐만두 보다 군만두를 좋아해서 군만두랑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각 테이블마다 접시에 덜어 먹으라고 반찬이 세팅되어 있어요. 직접 만드는 수제 군만두. 노릇 노릇 잘 튀겨져 더욱 군침이 도네요. 각종 야채와 당면 돼지고기가 들어갔구요. 맛은 삼삼하지만 만두피 식감이 와우~ 바삭 쫄깃~ 태어나 이렇게 겉바속촉은 첨인것 같았어요. 만두피 식감이 예술입니당. 칼국수. 들깨가 살짝 들어가 구수하고 김가루가 조금은 심심한 국물의 간을 맞추어주어요. 아점으로 먹기에 속이 부담스럽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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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구이면 촌민 칼국수먹고나서 2017. 2. 14. 23:58
제가 일하는 곳이 시골이라 음식점이 몇개 없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 시내보다 시골에 더 맛있는 가게가 있죠~ 어렸을적 할머니가 해준 칼국수 맛이 생각나게하는 촌민이라는 식당이 그런데요~~ㅎㅎ 메뉴는 팥죽, 팥 칼국수, 수제비, 칼국수 (가격은 모두 5천원) 딱 4개만 있어요~ 각자 기호에 맞게 드시라공~ 이렇게 테이블마다 양념들을 놓아두셨어용~~ㅎㅎ 맛있게 먹는 나만의 레시피는 팥죽, 팥갈수 먹을땐 설탕 다섯숟가락, 소금 반숟가락 넣구요~ 수제비, 칼국수 먹을땐 고추가루 조금, 깨 반숟가락 넣으면 더 맛있어요~~ 오늘은 수제비 시켰는데요~ 들어간 재료들이 단촐하지만 맛은 절대 가볍지 않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행복한 맛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