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고지내는 언니들과 점심을 먹게됐어요. 점심 장소는 언니가 추천한 삼천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카페76-11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인데 왜 간판에는 카페라고 적혀 있으며 주소의 지번같은 숫자가 있는지 궁금 반 의아 반하며 도착했는데 주차장과 건물이 상당히 넓어요.
전주 한옥마을에 있던 가게인데 작년에 삼천동으로 이사왔다고 해요.
커피, 음료수도 꽤 있는데 식사류 종류가 더 많고 다양했어요.
전화번호 뒷자리인 7611를 카페 76-11이라는 가게이름으로 짓는 센스도~ㅎㅎ
에피타이저_팥수프
처음 보는 스프 색깔에 팥으로 만든 스프도 처음이라 낯설었는데 오~ 팥 맛나는 달짝지근한 크림수프 맛이에요~
생각보다 넘~ 맛있었던 팥 수프였어요.
에피타이저_야채 바게트빵
검정깨가 톡톡 박힌 야채 바게트빵도 촉촉하니 넘 맜있었어요.
에피타이저_치킨샐러드
보통 식전에 수프, 빵만 주지만 여기는 치킨샐러드까지 주는데 퀄리티가 뛰어난 아주 맛난 치킨샐러드였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쉬림프 리조또, 페스카토레 파스타, 이탈리안 돈까스
세가지 모두 평타이상으로 맛있는데 그 중 이탈리안 돈까스가 감동이였어요.
보통의 이탈리안 돈까스는 등심 사이에 치즈가 들어가는데 여긴 통등심까스 위에 치즈를 올려서 주어요.
소스도 아주 넉넉히 부어주구요.
지금까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1위는 피콜로였는데 그 곳과 쌍벽을 이루는 맛있고 자주 가고픈 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