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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교회] 성경에도 없는 십자가가 교회에 들어온 배경
    복된소리 2019. 12. 26. 23:11

     

    저번시간에 십자가는 신약성경 어디에도 교회의 상징으로 삼거나 세운 기록이 전혀 없음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도 알려주지 않았고 사도들도 세우지 않았던 십자가를 기독교인들이 언제부터 세우기 시작했을까요?

     

    Baker's 신학사전 엠마오 491쪽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십자가를 사용하게 된 때는 예수님 시대가 아닌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라고 Baker's 신학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3년간의 공생애를 마치고 AD3년경 운명하셨고 콘스탄티누스는 AD306~336년간 로마 제국을 통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이후 콘스탄티누스 시대까지 약 300년 동안 십자가를 교회 안에 세우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때 십자가를 세우지 않은 것은 교회가 로마 제국으로부터 핍박을 받는 동안 십자가는 성도들을 처형하는 사형 도구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사 세종문화사 95쪽
    그 밖에 콘스탄틴의 업적을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고래의 풍속을 개혁하였다.
    즉 십자가의 형벌을 폐지하고

     

    콘스탄티누스때 와서 십자가 형벌을 폐지했다는 것은 콘스탄티누스 이전에는 교회가 박해가 받고 있을 동안에는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기독교인들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의 성도들이 십자가에서 처형되는 상황에서 그 누가 끔찍한 사형도구를 교회의 상징물로 사용할 수 있었을까요.

     

    Baker's 신학사전 엠마오 491쪽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초대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으므로, 십자가를 심미적으로 미화시킬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왜 콘스탄티누스 시대부터는 십자가가 미화되어 기독교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기독교 우대 정책을 펴면서 교회가 급격히 세속화되고 부패되었기 때문입니다.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이방 종교의 습관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자들이 교회 안에 십자가 형상을 세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 형상은 사도 시대 신앙과 아무 상관이 없고 나중에 교회가세속화되면서 만들어진 우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 중 두번째 계명으로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에 축복 받고 구원 받기를 원한다면 십자가를 세우거나 교회의 상징으로 여기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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